6일 오후부터 본격화된 대구권 귀성 행렬은 밤10시를 고비로 한풀 꺾였다가 7일오전부터 다시 주요 도로마다 교통 정체상태를 빚었다.
7일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차로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새벽엔 경주와 건천사이에 10㎞ 가량정체가 빚어지고, 특히 북대구IC와 금호분기점 사이엔 차량들이 시속 40㎞ 미만으로 정상속도를내지 못했다.
안동, 상주, 점촌 등지로 빠져나가는 길목인 팔달교는 6일 오후 4시부터 밤10시까지 시속 4~5㎞정도의 거북이 걸음을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7일 오전8시를 넘기며 다시 귀성차량이급증했다.
6일 1만5천명의 귀성객이 빠져나간 북부정류장은 7일에도 2만명 정도가 빠져나갈것으로 보고 평소 2배에 이르는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마산·고령 등 방면 국도 역시 오전 8시를 넘기며 귀성 차량이 몰려 오전 10시부터는 서부정류장네거리까지 정체영향이 미쳤다. 서부정류장을 통해 6일 하루 약9천명이 빠져나갔고 7일도 1만명이상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오후 동대구역과 동대구고속터미널에선 밤 9시쯤 서울방면 열차표를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몰리자 대합실은 큰 혼잡을 빚었다. 특히 고속터미널 경우 경주, 부산, 전주, 대전, 춘천 등지로왕복하는 고속버스 운행시간이 2시간 이상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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