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울림-잇단 '수뢰'터지자 초상집 분위기

*** "해경위신 추락" 전전긍긍

○…돌고래와 대게 불법포획 행위를 눈감아준 혐의로 지서장과 정보수사과장이 잇달아 검찰에 불려간 포항해경은 최근 2-3일간 내내 초상집 분위기.

해경관계자는 "평소 전혀 감지할수 없었던 일이 갑자기 터지는 통에 뭐가뭔지 알수가 없다"면서검찰수사 진행방향에 촉각.

또 다른 관계자는 "수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해경전체의 위신이 땅바닥에 내려앉을 위기"라며추가연루자가 발생하지 않을까 전전긍긍.

*** "의회기능 공백" 주민불만

○…울진군의회 제2기 2대의장단이 공식 출범한지 2개월째 접어들고 있는데도 의장이 부재중이라의회기능이 공백.

올들어 부의장 주재로 벌써 의원 간담회를 3차례나 열었으나 1차에 4명, 2·3차에 걸쳐 6명씩만참석하는등 의원 소집조차 제대로 안되는 실정.

이에 군민들은 『의장단 선거때부터 이미 예견됐던 일로 교통사고로 부재중인 사람을 의장으로뽑은 의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럽다』며 『이것은 군민에 대한 우롱이며 직무유기』라며 불만을 토로.

*** 시의원 제주行 따가운 시선

○…경산시의원들이 선진지견학 명분으로 2박3일동안 제주시의회를 방문하기 위해 19일 출발한데대해 시민들의 여론이 분분.

의원들은 "집행부와 원만한 관계유지를 위한 추진시책과 쓰레기매립장설치에 따른 의회차원에서의 협조지원을 위해 다른지역의 사례등을 직접 보기위한 것"이라고 방문목적을 설명.이에 대해 시민들은 "지난해 경산시의회가 집행부가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반대하고는 지금와서 협조지원 운운하는 것은 알다가도 모를일"이라고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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