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북경찰청과 경북교육청이 PC통신 천리안 '열린정부'에 올린 각종정보가 시일이 지난 쓸모없는 것으로 예산만 축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따라 민원안내및 공지사항, 교통안내, 교육소식등 각종 정보열람을 원하는 통신인들이 이용을꺼려 당초예상과 달리 '열린정부'는 무용지물이 되고 있다.
경북경찰청이 제공해온 교통관련 정보의 경우 94년10월부터 민원처리내용등 약 40건을 올려놨으나 95년10월11일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운전면허 벌점기준 자료를 끝으로 정보올리기를 중단했다.
또 방범관련 정보는 95년 5월까지 불출석심사청구제도등 8건 수사관련 정보는 94년4월 범죄예방대책등 6건을 각각 올린후 정보올리기를 전면중단 했다.
특히 실생활에 유용한 고속도로정보를 비롯 도로교통상황, 공사및 통제구간안내, 사건사고 정보등은 95년 6월까지 올린후 이어지지 않고있다.
그밖에 운전면허시험 일정공고나 순경채용공고등 각종 공지사항은 96년8월이후 정보를 제공하지않고있다.
한편 경북교육청도 94년 도민여론수렴을 통해 선진교육행정을 구현한다는 명목으로 천리안 열린정부코너에 '경북교육한마당'을 개설, 각종 교육정보 제공을 약속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장학방향 2건 교육소식 3건등 단편적인 정보만 올려두고 정보제공을 3년간 중단, 통신인들의 외면을 받고있다.
이곳에서 제공된 장학방향도 그내용이 96년도 신년사와 96년도 경북교육방향등이고 교육소식도올해 처음 제공되는 교육개혁추진상황 1건뿐이어서 형식적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특히 민원안내 민원봉사실 코너에는 단 한건의 정보나 교육소식이 실려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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