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개장된 주가지수 옵션 시험시장에 증권사들의 참여가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주가지수옵션 시험시장을 개장한 이래 27일까지 1단계시험시장을 운영한 결과 38개 회원증권사(특별회원포함)중 28개사가 시험시장에 참여해 73%%의 참여율을 보였다.
옵션시험시장의 일평균거래량은 7천10계약, 거래대금은 4백90억원으로 현물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의 약 10%%선에 달했다.
대우, LG, 동양, 대신, 동서, 삼성 등 6개 증권사의 참여비중이 80%%를 넘어 중.소형 증권사의 참여는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래행태를 보면 옵션가격과 선물가격의 차이를 이용한 차익거래의 비중이 낮고 콜옵션과 최근월물에만 거래가 집중됐다.
증권거래소는 참여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옵션거래 전산시스템의 적정성 및 가동상태를 점검하고있는데 이미 13개사가 적정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본시장이 개설되면 30개 이상의 증권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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