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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자프로골퍼 입문에 도전하는 아마추어선수들은 모두 1백24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까지 97프로테스트 응시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지난해 로즈여자오픈골프대회 우승자인 강수연을 비롯해 총 1백24명이 응시했다.강수연 이외에 국가대표 출신의 한국 아마추어골프의 간판 권오연, 박나미 등도 프로에 도전.이들 프로테스트 응시생들은 4~7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실시되는 이론교육과 오는 27일 프라자CC에서 열리는 실기평가를 거친 뒤 다음달 최종 프로테스트를 통과해야 프로로 활동할 수 있다.○…닉 팔도(영국)가 97닛산오픈골프대회(총상금 1백40만달러) 패권을 차지, 96마스터스대회 이후처음으로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팔도는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소재 리비에라CC(파 71)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2백72타(12언더파)로 크레그 스태들러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상금은 25만2천달러.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태들러는 3라운드까지 팔도에 1타밖에 뒤지지 않아 막판역전을 노렸으나마지막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로 부진,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한편 '골프 천재' 타이거 우즈(21)는 최종일 라운드에서 이번 대회 들어 자신의 최저타인 2언더파69타를 쳤으나 초반 라운드에서의 부진 탓에 합계 2백81타(3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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