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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첫 극장용 영화제작-꽃을 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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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첫 극장용 영화인 '꽃을 든 남자'가 현재 25%%의 제작 진척을 보이면서 오는 6월 개봉을 목표로 순조로운 항진을 보이고 있다.

심혜진 김승우 김여경주연의 '꽃을 든 남자'는 삶의 방식이 다른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물. 공중파방송사가 직접 제작하는 첫 극장용영화라는 점 말고도 미니시리즈 '연애의 기초'등을 연출한 황인뢰PD가 메가폰을 잡는다는 점으로 영화가는 물론 방송가에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거쳐왔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도 맑은 술집 최고참 댄서 배경민(심혜진)과 인기에 영합한 작품을 써온 시나리오작가 장영주(김승우). 정민은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영주와 동거에 들어가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고 영주는 정민을 통해 자신 이외에 누군가를 사랑할 줄 알게되는데….

'꽃을 든 남자'는 로맨틱 코미디로는 비교적 많은 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데 할리우드영화에서 사용되는 고감도 카메라 파나비전ㄴ카메라를 사용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계획. 부산 로케에 이어 3월부터 서울과 남양주에 있는 종합촬영소에서 세트촬영에 들어갔다.MBC는 매년 3~4편의 영화를 제작할 예정. 감독은 MBC출신 PD만을 고집않고 문호를 개방한다는 원칙아래 실력있는 젊은 감독들에게 타진중이다.〈金重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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