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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천안 동반 결승-아시안클럽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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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라크 각각 눌러"

포항 스틸러스와 천안 일화 천마가 중동의 모래바람을 잠재우고 제16회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 결승에 나란히 진출, 패권을 다투게 됐다.

포항은 7일 저녁 말레이시아 샤알람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박태하가 2골을 작렬하고상대의 자책골 도움까지 받아 이란의 피루지팀을 3대1로 제압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특히 포항은 지난해말 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한국에 6대2 참패를 안긴 대표들이 대거포함된 이란을 제압, 깨끗이 설욕하는 전과도 올렸다.

지난대회 챔피언 천안도 전반 41분께 터진 김창원의 골을 끝까지 지켜 이라크의 자화야팀을 1대0으로 꺾고 결승에 합류,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포항은 전반 10분께 서효원이 센터링한 것을 골지역 왼쪽에 있던 박태하가 가볍게 차넣어 기선을제압한뒤 후반 11분께 서효원이 상대 골문쪽으로 찔러주는 것을 상대 수비가 헤딩으로 차내려다골인, 행운의 결승골을 뽑았다.

포항은 상대에 페널티킥까지 허용했지만 모하라미가 실축, 위기를 벗어났고 40분께 박태하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3대0으로 달아났다.

피루지는 이란 국가대표 코다다드 아지지가 후반 42분께 골을 터트려 0패를 면했다.◇준결승

포항 3-1 이란 피루지

천안 1-0 이라크 자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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