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 돌풍'을 앞세운 삼성라이온즈가 OB에 완봉승을 거뒀다.
삼성은 28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시범경기 OB와의 1차전에서 마운드의 핵인 김상엽 박충식의 호투와 최익성 황성관등 신예들의 활발한 타격에 힘입어 10대0으로 승리했다.최익성은 이날 결승 3점홈런을 때려 홈런(2개), 타점(10개), 도루(4개), 최다안타(10개), 득점(7개)등 공격 5개부문에서 수위에 올랐고 타격(0.417)도 2위에 랭크됐다. 황성관도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과시.
삼성은 2회 2사만루의 위기를 무사히 넘긴뒤 3회 1사1, 3루에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는 최익성이 OB투수 진필중으로부터 우측펜스를 넘기는 1백20m짜리 홈런포를 쏘아올려 승리를 예감했다. 이어 7회 양준혁의 우중간 2루타와 신동주의 좌월홈런등 4안타 2사사구를 묶어 5점을 추가,승부를 결정지었다.
〈허정훈기자〉
▨시범경기(28일)
△대구
O B 0 0 0 0 0 0 0 0 0 | 0
삼성 0 0 3 0 0 0 5 2 × | 10
삼성투수=김상엽 박충식(4회·승) 최한림(6회) 박태순(9회)
OB투수=진필중(패) 이광우(5회) 한명윤(7회) 홍우태(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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