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문화원류를 찾는 일은 방대한 작업입니다" 독도연구·'영남문화의 특성과 그 전개', 문화재대관제작, '한국문화사상대계'간행등 영남문화 뿌리연구로 분주한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 김윤곤소장.
김소장은 지난 해12월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중세 영남사회의 특성과 유불문화를 주제로 연구에 3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99년까지 3년간 연구를 할 방침이다.
또 최근 민족문화연구소내 독도연구회분과위를 설립, 일본의 영유권주장에 맞서 학술이론적 대응에 나서는 작업도 병행하고있다.
김교수는 "독도연구회 분과위가 체계가 잡히는 대로 독립학회로 발족, 각계 전문가를 통해 총체적인 독도연구를 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김교수는 지난 20일 경북도로부터 문화재연구서인 '경북도문화재대관'용역을 의뢰받아 발간계획을 서두르고있다.
발간작업에는 약 20여명이 참여,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해 3월부터 시작된 '한국문화사상대계'간행작업은 진척이 이뤄져 올 연말 국문학·한문학·국사학·한국철학·한국교육학등이 총망라된 책이 발간된다.
김교수는 "한국정신문화의 원류지가 영남이라는 측면을 고려해볼때 영남문화의 연구가 정신뿌리를 찾는 작업"이라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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