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97UIT서울월드컵사격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전날 스포츠권총과 속사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내 세계최강 러시아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던 한국은 14일 태릉사격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 메달집계 결과, 금3, 은2개로 이날 남자스키트에서 은메달을 추가한 러시아(금 3, 은 2, 동 6)에 동메달 차이로 선두를 내줬다.
이로써 한국사격은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치는 등 94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계속된 침체에서 벗어나며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했다.
한편 남자스키트에서는 압둘라 알라시디(쿠웨이트)가 결선합계 1백46점을 기록, 러시아의 니콜라이 테플라이(합계 1백44점)와 대만의 창밍샨(합계 1백43점)을 각각 따돌리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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