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1루응원석 '금연' 말뿐, 시민들 제대로 안지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모처럼 야구장에 갔다.

홈팀을 열심히 응원하다가도 원정팀의 페어플레이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성숙된 대구시민을 보고 흐뭇해 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잠깐, 야구가 끝나고 대부분 관중들이 야구장을 빠져 나갔을 때 야구장은 하나의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해 있었다. 곳곳에 지저분하게 널려있는 신문지와 음식찌꺼기, 음료수 캔 등 많은 양의 쓰레기가 남아 있었다.

또한 여성팬들을 위해 삼성측에서 파격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1루측 금연석은 말뿐이지 여기저기에서 담배연기가 올라오고 있으며, 누구 하나 나서서 금연석임을 일깨워주는 사람도 없었다.

설상가상으로 한 관중은 앉을 자리를 찾지 못하자 관전하기 편한 장소에다 쓰레기통을 뒤집어 놓고 그 위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다. 자신만 잘 관전할 수 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낳게한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캔류, 일반쓰레기류, 음식물류 등으로 분리수거 쓰레기통이 준비돼 있지만분리수거는 생각도 못할 지경이다. 야구장 경비와 기초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사설 경비업체의 직원들도 쓰레기 문제에만은 손을 쓸 수가 없는 모양이었다.

모처럼의 야구장 외출에서 "나만 잘 보면 되지 남이 무슨 상관이냐", 혹은 "나 하나쯤이야"하는생각에서 시작한 행동들로 인해 경기장 질서가 망쳐지는 것을 보는 것같아 아쉬웠다.안일모(대구시 북구 산격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