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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부인.장남 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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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朴淳國특파원] 황장엽(黃長燁) 전북한 노동당 비서가 지난 2월12일 북경의 한국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한 직후 황씨의 부인과 장남인 황경호씨가 북한 공안당국에 연행됐으며 지금도 두사람은 황 전비서의 자택에 연금돼 있다고 2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그러나 황씨의 딸 두사람은 별다른 처분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에 있어서 망명자 가족은 강제수용소로 보내지는 것이 통례였다. 그러나 황씨의 망명사건에 대해서는 미국도 강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북.미관계 개선을 진전시키고 싶은 북한은 미국내의 인권문제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위해 황씨 가족에 대해서는 비교적 유화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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