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지상주의·인기종목 중복편성--
부산 동아시아게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동아시아게임 동안 우리나라를 열기로 가득차게만들어 놓은 주인공은 방송이었다. 그러나 우리 방송들은 동아시아게임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보여주려는 노력을 거의 기울이지 않았다. 오직 방송국의 자사이기주의에 이끌려 시청자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분야에만 집중적으로 매달렸다. '금메달지상주의'이것이 문제였다.방송3사는 축구등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는 경기는 거의 중복편성해, 전파낭비라는 비난을 받았다.이런 중복방송은 오래전 올림픽 중계방송에서부터 계속되어온 우리방송의 병폐중의 하나인데 이번 동아시아 게임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국 방송3사는 '금메달 지상주의'에 매달린 나머지 동아시아게임 전체를 체계적으로 조명하지못했다. 아직 결정난 것은 아니지만 대구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릴 경우 이런 문제가 다시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방송사들의 노력을 기대해본다.
박준욱(대구시 동구 신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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