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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마약, 농촌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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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장소 없다' 투약사범 급증"

[안동] 최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고 농촌 중소도시에 마약사범이 부쩍 늘고있다.안동경찰서는 지난 5월 한달동안 필로폰 투약·판매혐의로 8명을 구속하고 2명을 수배했으며, 이를 포함 안동지역서 13명이 히로뽕사범으로 검거 또는 수배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검거되는 마약사범은 대낮에 투약, 난동을 부리는가 하면 투약장소도 뒷골목, 병원 주차장, 안방, 화장실, 야산 등으로 시간, 장소를 가리지 않는 추세"라며 무더기 마약사범적발에 놀라워했다.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도 2일 필로폰 판매책인 최경백씨(37·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와 박형덕씨(38·대구시 동구 신암3동), 투약자 백현화씨(22·대전시 동구 용운동) 등 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필로폰 공급루트를 추적 중이다.

이같은 마약사범 급증 추세에 대해 마약수사 전문가들은 "마약공급 조직이 정권교체기 등 최근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노리고 대도시는 물론 농촌 중소도시까지 깊숙이 침투하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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