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4년부터 상습가뭄현상을 겪고 있는 경주 포항 영덕 등 동남부 7개 시·군에 대한 경상북도의 특별용수대책사업이 관련 예산의 순조로운 확보로 오는 10월 중 일제히 착공에 들어간다.경상북도는 이들 동남부 7권에 대한 특별용수대책 예산으로 올 초 7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말 가뭄상습지역의 조기해소를 위해 관련예산의 추가배정을 강력히 건의, 68억원을 더 확보해이들 지구의 올 하반기 일제 착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따라서 지난해 착공한 울진 온정지구, 경주 입실지구, 영천 금호지구에 이어 경주 외동 및 안강지구, 포항의 흥해 청하 기계지구, 영덕 묘곡지구 등 동부 6개지구와, 구미 선산 및 의성 구천지구등 중부 2개지구에서 저수지 신설, 저수지 보강, 양수장 신설 등의 각종 용수공급 사업이 활기를띨 전망이다.
도는 이들 지구는 이미 저수지 신설 또는 보강, 양수장 건설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했거나 설계중에 있어, 5개년간 모두 3천1백73억원이 드는 예산 확보가 순조로울 경우 오는 2000년 완공목표가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진규농정국장은 "이들 상습지역의 특별용수대책사업은 경북도가 특별자연재해지역 지정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해소에 적잖게 기여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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