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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제구실 못하는 농산물 집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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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집하, 규격품선별, 공동출하등 유통개선과 농가 편의를 위해 정부지원으로 설치한 농산물간이집하장이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94년부터 농업 생산자단체의 간이집하장 설치 신청을 받아 건설비중 80%%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최고 8천5백만원까지 예산을 지원, 안동시의 경우 최근까지 18개가 설치됐으나 상당수가 제기능을 못하고 농자재 등을 보관하는 단순한 창고에 그치고 있다.

이는 건물만 설치했을 뿐 선별기, 결속기, 저온창고 등 필수 자재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농민들이적극적으로 활용을 않기 때문이다.

특히 특작물 작목반의 경우 공동작업을 할 정도의 물량을 생산해 내지 못하는데다 운반의 번거로움과 변질 우려 등으로 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따라서 농민들은 올해부터 시작되는 자재 설비 구비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자금 지원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鄭敬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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