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하다 비자기간 만료로 출국하는 재미교포 인기가수 유승준씨(21)를 만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중·고교 여학생 1만5천여명이 김포공항에 몰려와 큰 소동이 빚어졌다.학생들은 전용사서함과 신문 등을 통해 유씨가 이날 오후 6시40분 서울발 로스앤젤레스행 대한항공 011편으로 출국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수업도중 학교를 빠져나와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을통해 오후 2시부터 공항에 모이기 시작.
꽃송이와 사진기, 편지 등을 준비한 학생들은 국제선 2청사 2층과 3층 대합실에서 기다렸다가 유씨와 비슷한 차림의 청년이 나타날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무리지어 쫓아다니는 바람에 공항업무가 한때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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