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상득.장영철.박헌기.김찬우의원 위원장 축하연

"지역발전 협조" "지역민 후원 감사"

26일낮 동대구호텔에서 열린 신한국당 이상득(李相得.재경위원장).장영철(張永喆.예결위원장).박헌기(朴憲基.경북도지부위원장).김찬우(金燦于.당윤리위원장)의원의 위원장 축하연에는 경북지역 기관단체장, 직능대표, 상공인등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신한국당 대통령후보인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지지율이 반전기미를 보이지않는데다 주류.비주류간알력이 계속되고 있는 사이 열린 위원장취임 축하연은 당 전체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시종 차분한가운데 진행됐다. 대선을 80여일 앞둔 시점에서, 그것도 대권의 향방을 좌우할 경북지역 여론주도층의 모임이지만 예전의 들뜬 분위기는 아니었다.

참석자들도 대부분 말을 아꼈다. 주최측인 노진환(盧鎭桓.경북버스운송조합회장)경북발전동우회장에 이어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가 인사말을 통해 경북발전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의원들은 지역민들의 후원에 감사하고 열심히 일할수 있도록 지원해주겠다고 약속했다.경선과정에서 이수성(李壽成)고문을 지원했던 김찬우의원은 26일아침의 이수성고문 지지모임을설명하며 "이회창대표를 중심으로 똘똘뭉쳐 연말대선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장영철의원은 "우리가 불리한 면도 있지만 뭉치면 해결해낼수 있다"며 용기를 내자고 격려했다. 이상득의원은 올대선에서의 대구.경북의 중요성을 "30일 전당대회를 대구에서 연다"는 말로 강조하며 "김윤환(金潤煥)고문이 지역민에게 인사를 부탁했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동호 경북도의회의장, 김주현 경북도교육감, 김광식 경북경찰청장, 박래훈 대구지방국세청장, 성재경 안기부대구지부장, 서덕규 대구은행장, 하영태달성상의회장등 기관장과 김상구(〈주〉보성회장)후원회장, 이인중(화성산업대표)후원회부회장, 최억만(신한국당 도의원 협의회장), 박중광(한국개발회장)새마을운동 경북도지부장, 황인찬(대아그룹부회장).박재우(경주 황실호텔대표).한치만 신한국당 경북도지부부위원장등이 참석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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