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서도 부동산신탁 상담

"내달1일 지점 개설"

대구에서도 부동산을 맡기면 소유자의 뜻에 따라 개발 관리 처분해주고 부동산에 관한 종합적인컨설팅까지 해주는 부동산신탁회사가 생긴다.

한국감정원이 전액 출자한 한국부동산신탁은 10월1일 대구지점(지점장 이경호)을 개설하고 대구경북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간다.

지점직원들은 모두 부동산학관련석사, 공인중개사, 토목 건축기사들로 구성돼 있다.한국부동산신탁의 부산지점 광주지점에 이은 대구지점의 개설은 최근 유휴토지 및 각종 부동산을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부동산신탁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

한국부동산신탁 대구지점 개설로 부동산 소유자들은 서울이나 부산으로 직접 가서 부동산신탁상담을 벌이던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신탁은 부동산을 소유자의 의사에 따라 개발 관리 처분해줄 뿐만 아니라 부동산의 취득과처분 대리사무와 부동산중개에 이르기까지 종합서비스를 하는 제도다.

현재 국내에는 한국부동산신탁을 비롯, 대한부동산신탁(성업공사출자), 한국토지신탁(한국토지공사출자), 주은신탁(주택은행출자)등 4개부동산신탁회사가 영업중이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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