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한 복지회관의 이용률이 저조,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울진군은 지난해 2억원의 예산을 들여 서면 삼근리에 부지 2백87평, 건평 1백평규모의 지상2층회관을 건립한 것을 비롯, 87년부터 7개의 복지회관을 지어 예식장, 목욕탕, 어린이집등 다목적주민복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군이 건물만 지어놓고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로 면에 시설관리를 위탁, 대부분 민방위교육 장소로 이용하는 등 연간 3~5회 정도밖에 활용을 안하고 있다는 것.특히 예식장등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던 기성면회관은 예비군중대 사무실로, 독서실이 마련된 북면은 이용자가 없어 문을 닫아둔 상태며, 목욕탕시설까지 갖춘 서면은 지난 겨울 겨우 2회정도만가동하는등 이용률이 극히 저조하다.
이에 군민들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마련한 시설이 사장되고 있다"며 "시설보완을 통해 효율적인활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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