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통화료 비싼 PCS폰

"대학생들 꼭 필요할까"

요즘 같은 불황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종이 아마 이동통신시장일 것이다. 이동전화는 불과 몇년전만 해도 소수의 돈있는(?) 사람들만 사용 하던 것이었는데 이제는 학생.주부층까지 보급되어 있다. 최근에는 PCS까지 등장,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대학에서도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학생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런데 학생에게 휴대전화가필요한지 의문스럽게 여겨진다.

공중전화가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PCS가 등장하면서 통화료가 절감되었다고 하지만 전화 요금에 비하면 5~6배나 비싸다. 아직 경제적 능력이없는 학생에게 휴대전화는 사치품이라 생각된다. 학생 신분에 무엇이 바람직한지 생각해 볼 문제다.

정현주(대구시 만촌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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