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되는 금융위기속에서도 외국인들은 한국의 경제를 장기적으로 낙관, 직접투자를 늘리고 있다.19일 재정경제원이 발표한 '1~10월중 외국인 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외국인 투자실적은 3억6천1백만달러로 작년 동월의 1억9천3백만달러보다 87%%가증가했다.
이에 따라 1~10월중 투자규모는 58억4천3백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20억8천3백만달러보다 1.8배가늘어났다.
업종별로는 까르푸 등 대형 유통업체의 진출 등에 힘입어 비제조업은 41억6천6백만달러로 무려3.3배나 증가했으나 제조업은 16억7천7백만달러로 49%%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6억1천5백만달러에서 24억3억7천만달러로 3배, EU(유럽연합)가 5억5천1백만달러에서 20억4백만달러로 2.6배가 늘어난 반면에 일본으로부터의 투자는 2억1천8백만달러에서 2억4천만달러로 10%%가 증가했다.
한편 국경간 M&A(인수·합병)를 의미하는 기존주식 취득방식에 의한 외국인투자는 지난 3월 허용된 이후 10월까지 5억7천만달러(67건)로 같은 기간중 외국인투자신고총액 46억8백만달러의12.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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