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생이다. 수학여행을 비롯한 비슷한 취지의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지만 너무나 형식적인 것 같다.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부터 그렇다. 유적지를 답사하고 선조의 얼을 느낀다는 데 의의를 두기 보다는 기념촬영이나 방문하는 코스의 수를 늘리는데의의를 두는 것 같다. 유적지를 둘러보는 시간은 너무나 짧았고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념촬영만 잔뜩했다.
수학여행은 교실 밖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견문을 넓힌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앞으로는 뭔가배울수 있는 여행이 되어 사진 몇장으로만 기억되는 행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손애정 (대구시 대봉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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