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중.고생 및 대학생의 무분별한 해외연수가 강력히 억제되고 정부가 주관하는 교사들의해외연수는 올 연말까지 일시 중단된다.
교육부는 26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하고 오는 겨울방학동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중.고생 및 대학생의 어학 또는 특기분야 등의 해외연수를 최대한 억제토록 시.도교육청과 일선학교에 지시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세계화 체험기회 확대 차원에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해오던 교사들의 외국 교육현장시찰 등의 해외연수도 지난 22일부터 중단, 올 연말까지 시행을 보류토록 했다.교사들의 해외연수는 올 한해동안 1만여명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이중 70~80%%가량이 이미 연수를 다녀왔다.
교육부는 특히 초.중.고생의 편법 조기유학을 억제하기 위해 올 초부터 추진해왔던 해외 송금차단및 병역연기 보류조치가 보다 확실히 취해질 수 있도록 재정경제원과 병무청 등 관계부처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의 무분별한 해외유학 욕구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대학의문호를 확대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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