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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 고교생2명 추가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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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부간첩 사건으로 지난 78년 군산 앞바다와 전남 홍도해수욕장에서 각각 실종된 고교생 3명이 대남 공작원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밝혀진데 이어 77년 홍도 해수욕장에서 실종된 고교생 2명도 북한에 납치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안전기획부는 9일 77년 8월 경기도 송탄 소재 태광고교 2년생 이었던 이민교(李珉校·현재38세)씨와 최승민(崔承民·현재 37세)씨등 2명이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돼 평양시 용성구역 소재 '이남화환경관'에서 대남공작원들의 이남화교육강사로 생존해있다고 발표했다.안기부는 지난 11월20일 부부간첩 수사발표이후 당시 실종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 오석우씨(60·전전남도경 대공분실장)가 이들 2명의 실종사실을 제보해옴에 따라 직파간첩 최정남(35), 김동식(35), 귀순자 안명진씨(29)등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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