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버스운전사 교대지연 승객태우고 여유만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버스를 타면서 느끼는 일이다.

버스를 타고 가다 보면 일정한 시간에 정류장에서 기사들이 교대를 하게 되는데 이때 버스를 세워 놓고 기사들끼리 농담을 주고 받으며 몇 십분 동안 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한번은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는데 교대할 시간이었다. 그런데 교대 장소에 있는 기사가 자기 차례인지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전화하고 확인하느라 5분이 흘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 기사가 사적인 얘기를 주고 받으며 담배까지 피우는게 아닌가.

버스에 탄 승객들이 빨리 출발하라며 짜증도 냈으나 버스 기사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물론 교대 시간에 운전에 활력이 되는 농담도 주고 받을 수 있고 담배도 피울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지나친 행위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다.

이영주(대구시 대명5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