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사면된 허화평(許和平)전의원이 26일 고향인 포항을 방문했다. 허의원은이날 낮12시 포항역에서 1백여명의 환영객이 참석한 가운데 '대포항시민인사'를 발표, 사실상 정치재개를 선언했다.
허의원은 이날 오후 박기환포항시장,박태준자민련총재지구당방문, 기계면 선영참배,포항고6회동기회참석등을 하며 포항시민들에게 출감인사를 했다.
이중 관심을 끄는 대목은 허전의원의 자민련입당설. 허전의원은 출감직후인 24일서울 북아현동 박태준총재자택을 방문, 향후 거취등에 대해 장시간 얘기를 나눴다.이자리에서 박총재는 허전의원에게 지역구(포항북)를 돌려주고 자민련입당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전의원은 지난 7월 포항북보선당시 옥중에서 박태준지지를선언했고 자신의 측근들을 총동원, 박총재를 도왔었다. 또 이날 오후 동향친구인이진형자민련도지부사무처장과 30여분간 만나 자민련입당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가에서는 허전의원의 거취에 대해 시기가 문제일뿐 자민련입당이 기정사실화될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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