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임시국회 월내소집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이달 중순께 임시국회를 조기소집, 금융기관인수합병시 우선적으로 정리해고를 허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당선자는 4일 저녁 일산 자택에서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회장과 회동을 가진뒤 임창렬경제부총리와 비상경제대책위의 당선자측 대표인 김용환자민련부총재에게 금융산업구조조정법에 이같은내용을 넣어 1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토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당선자는 또 재벌그룹의 상호지급보증을 금지하는 법안도 조속히 마련토록 임부총리 등에게 지시했다.

김당선자의 이같은 지침은 국제신인도 제고와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기업의 투명성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임부총리는 5일 당초 관련법 처리를 위해 2월2일 소집키로 한 임시국회를 앞당겨 소집할 필요성을 정치권에 설명할 예정이며, 국민회의 박상천원내총무는 금명간 금융관련 법안의 처리를 위한 단축국회를 설전 3~4일 일정으로 개최할것을 한나라당에 제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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