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토(이탈리아)·워싱턴 AP AFP 연합]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테산의 스키장에서 3일 저공훈련중이던 미군 정찰기가 케이블 카 지지선을 끊는 사고를 일으켜 케이블카가 추락, 최소한 20명이사망했다.
구조요원들은 독일인 7명, 헝가리인과 폴란드인이 각각 2명을 포함해 20명의 사망자가 인근 트렌토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고를 낸 EA-6B 프라울러기는 아비아노 소재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기지의 보스니아 평화감시를 위한 정찰임무를 지원키 위해 파견돼 저공훈련을 하던 중 80m상공에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운항 중이던 다른 케이블 카 1대가 공중에 매달린 채 추락위험에 직면해 있었으나 구조요원들이 헬기를 동원해 땅으로 안전히 유도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사고기는 꼬리부분에 경미한 손상을 입은채 아비아노 기지로 무사히 귀환했다.아비아노 기지 사령관 티머시 페프 준장은 사고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모든 미군기의 저공비행을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비아노 기지 당국자들은 미공군이 이탈리아 상공에서 하루 수십차례 저공비행훈련을 갖는다고밝혔다.
미공군은 성명을 통해 EA-6B 프라울러기가 "곤돌라 케이블로 간주되는 물체를강타"했음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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