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대 등록률 소폭상승

7일 지역 4년제 대학들이 98학년도 특차및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대학들의 모집군이 지난해에 비해 고루 분포되고 IMF여파로 연고지 대학 진학이 선호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북대는 특차및 정시모집 전체 등록대상인원 4천8백45명중 4천5백25명이 등록, 등록률 93.4%%(미등록 3백20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등록률 82.8%%보다 10.6%%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특차모집은 98.8%%, 정시모집은87.9%%, 농어촌학생은 98.6%%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고득점자들이 몰린 의예과의 경우 51명 정원에 25명이 등록을 하지 않아 등록률이 저조했다.

올해 경북대등과 모집군을 달리한 영남대는 총등록인원 5천1백79명중 69.7%%인 3천6백10명이 등록, 등록률이 지난해 72.7%%보다 다소 떨어졌다. 계명대는 총 4천8백91명중 4천77명이 등록,83.4%%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대는 4천6백5명중 3천5백21명이 등록, 76·5%%( 지난해 27%%)로 높아졌으며 대구효가대도3천6백68명가운데 2천6백59명이 등록, 72.5%%(지난해 58%%)로 높아졌다.

경산대는 1천5백5명중 8백79명으로 58.4%%를 기록, 지난해에 비해 11.5%%가 올랐다. 2백90점이상의 고득점자들이 지원한 간호학부및 한의학과는 각각 45%%, 54%%의 등록률을 보여 이탈 현상이 심했다.

한편 대구권 각 대학은 9일 예비합격자 순위대로 추가합격자를 발표했으며 이들의 등록기간은 10·11일, 2차추가합격자 발표는 12일에 있을 예정이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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