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계, 상호지보 신용보증 전환 요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재계가 상호지급보증채무를 신용보증채무로 전면 전환해줄 것을 요구키로 해 차기정부와 금융권의 반응이 주목된다.

특히 신용도가 떨어지는 대기업 한계계열사의 정리문제를 금융권이 사실상 안게된다는 점에서 금융권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전경련회관에서 가진 회장단회의에서 재계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현재 30대 그룹이 안고있는 계열사 상호지급보증채무를 신용보증채무로 전면전환해줄 것을 차기정부와 금융권에 건의키로 했다.

그러나 재계의 이같은 입장이 받아들여지면 신용도가 낮은 대기업 계열사의 경우 도산이 불가피해지고 채권단은 도산기업의 재산정리로 채무를 회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융권이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0대 그룹의 상호지급보증채무는 5대 그룹의 10조8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33조원대에 달한다.전경련 회장단은 이와 함께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을 전경련 차기회장으로 사실상 확정짓고 회장단·고문단 의결과정 등 관련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에 공식발표키로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