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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통령 취임특집 "뒷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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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방송후 졸속 맞대응 새대통령 취임과 관련 MBC가 부랴부랴 특집 프로그램 편성에 나섰다.

25일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KBS는 일찌감치 특집 '위기를 반전시킨 지도자들'을 마련,23일 '마가렛 대처'편을 내보낸 데 이어 24일 '넬슨 만델라'편을 방송한다.

반면 MBC는 KBS의 특집 방송 소식이 알려지자 뒤늦게 대책마련에 부심하다가 26일과 27일 밤11시에 4부작 다큐멘터리 '철의 여인 대처수상'을 긴급 편성했다. 그러나 '철의 여인 대처수상'은KBS가 이미 내보낸 내용인데다가 MBC가 자체제작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영국BBC프로덕션이 만든 것을 수입한 작품. 따라서 MBC의 이번 특집 편성은 KBS를 의식한 졸속 맞대응 편성이라는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한편 케이블TV 공공채널 K-TV도 25일 오전9시 김당선자의 최근 두달간 일정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김대중 대통령을 말한다'를, 오전11시부터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전달하는 '국민의 정부에바란다'를 내보낸다. 또 오후3시부터는 새정부의 주요 추진과제와 비전을 점검하는 전문가토론'K-TV 시사토론'을, 오후5시30분에는 취임식 이모저모를 전하는 '오늘의 국정'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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