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민들집 좀도둑 극성 LP가스통까지 훔쳐가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몰라도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훔쳐가는 좀도둑들이 극성이다.얼마전 살고있는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LPG가스를 쓰는 곳이라 평소에도 가스배달이 많은데 새벽 1시쯤 가스통을 배달하는 소리가 들렸다. 새벽에도 가스배달을 해주는 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아래층에 사는 아주머니가 밖에내놓은 가스통을 누가 훔쳐갔다며 속상해 하셨다. 아파트에는 가스통을 집안에 들여 놓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1층에 사는 주민들은 가스통을 내놓기 십상인데 새벽에 가스통을 훔쳐가 버린 것이다.

경제가 어려워 살기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가스통까지 훔쳐가는 상황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런일로 피해입는 서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

김은진(대구시 신암4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