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김동문(삼성전기)-나경민(한체대)조가 최고 권위의제88회 전영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20만달러)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일본오픈과 스웨덴오픈을 석권한 김동문-나경민조는 10일 버밍엄 국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혼합복식 1회전에서 세계 58위인 덴마크의 포케-브람센조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16강에 올랐다.
김동문은 또 하태권(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1회전에서 홍콩의 탐카이천-야우퀀윈조를 2대0으로 꺾고 32강에 나갔다.
세계 16위 이주현(대교)은 여자단식 1회전에서 단 한 점만 내주는 압도적 우세끝에 홈코트의 저스틴 윌모트를 2대0으로 격파,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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