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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프로그램 광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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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징계명령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자체를 광고화하거나 특정업체의 상품 효능과 효과를 과장해 방송, 방송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징계명령을 받았다.

특히 일부 방송사는 한국광고방송공사의 위탁을 받지 않고 사원들이 직접 광고유치에 나서거나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자사 프로그램 홍보를 노골화, 방송의 공익성을 저해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고 있다.

방송위원회는 지난 11일 부산MBC TV의 '전국 우수농수산물 대축제' 등 3개 프로그램, 울산방송(UBC) 2개 프로그램, 광주방송(KBC) 1개 프로그램에 대해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책임자징계를 명령했다. 또 마산MBC TV의 1개 프로그램과 울산방송의 1개 상품전 프로그램, 대전방송(TJB) 1개 프로그램에 대해 '한국방송광고공사법' 위반 등으로 각각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하고, 목포MBC 라디오의 1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청취자에 대한 사과를 명령했다.부산MBC TV의 경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우수농수산물 대축제' '우수 농수축산물큰시장' '소년소녀가장돕기 패션바자회' 등 3개 프로그램을 통해 특정업체가 주최한 행사장을 찾아 행사 장소와 기간을 수차례 알리고, 상품의 특성 등을 자세히 소개한 것으로 지적됐다. 지난달21일 '우리 농수산물 TV큰잔치'를 방영한 마산 MBC TV는 한국광고방송공사가 위탁한 광고물외의 것을 광고방송하고, 일부 농산물이 질병예방이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소개했다는 것.울산방송도 지난달 13일 '지역 중소기업살리기 패션대바자회'와 '지역경제살리기 우수국산품 큰시장' 등 2개 프로그램에서 행사장과 문의전화번호를 수차례 알리고, 일부 제품이 질병치료나 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방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방송은 지난달 14일 '부도기업살리기특별상품 판매전'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광고방송공사가 위탁한 광고물외의 것을 광고방송해방송위원회로부터 중징계 명령을 받았다.

한편 방송위원회 사전심의에서 지적된 장면을 일부 삭제하지 않은채 지난달 15일 수입 공연물인'데이빗 보위 스페셜콘서트'를 방영한 부산방송(PSB)도 방송위원회로부터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책임자 징계명령을 받았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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