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중인 권영해씨의 퇴원이 당초 예정보다늦어져 이번 주말쯤 될 것으로보인다.
권씨 주치의 김인철 박사는 30일 오후 정기회진을 마친 뒤 "권씨의 지병인 당뇨로 인해 내일부터인슐린 투여량을 조절하는 등 체내 당 조절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며 "모레쯤으로 예상됐던 퇴원이 이번 주 토요일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이같은 의학적 소견을 검찰에 설명했다고 밝혀 권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청구 시기도 늦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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