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 부부가 소나무 숲에서 향기·맛·저장성이 뛰어난 표고버섯을 재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예천군 유천면 율현리 임병근(36)·이인덕씨(35) 부부는 대학 졸업 후 농촌에 정착, 소득작목을찾아 오다 소나무 숲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이 다른 것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향과 저장성이좋다는 것을 발견,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재배에 나섰다.
임씨부부는 참나무 원목 7만여 그루를 구입, 마을 뒤 소나무 숲에다 비스듬히 눕히고 직접 만든성형종균을 활착시킨 뒤 자연상태로 재배하고 있다. 일반 방법에 비해 잡균 피해가 많지 않고 수확 시기가 7일 정도 빠르다고 임씨는 말했다.
이 버섯은 3월 중순에서 4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생산된다.
〈예천·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