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지난 96년도 의료원 이전신축 사업을 신청,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23억3천8백여만원을 받아 지난해 2월 수령한 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착공도 못한채 새로운 후보지를 물색, 예산만 썩히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천3백50평에 총예산 62억2천9백만원 규모의 의료원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에들어가 지난 3월 실시설계 심사승인신청시 예산일부를 수정, 58억8천만원으로 보건복지부에승인신청을 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가용예산 범위내 사업량을 조정하라고 통보, IMF파동으로 자재비 상승 등이미 지원된 예산으로는 신축이 불가능해 예산만 사장하고 있는 실정. 〈울릉·許榮國기자〉
▼거창군은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간행물 광고사업 등 5개 소규모 경영수익사업을 펼쳐 7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광고사업으로 연간 사용되는 86만여장의 쓰레기봉투와 40만장의 지방세고지서 등에 광고를유치, 8월말까지 3천만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것.
또 거창읍 양평리 궁도장일대 천여평에 잔디포를 설치, 내년부터 잔디판매를 벌이며 북상면군임야 7천㎡를 성토용으로 사용한 뒤 부지는 일반에게 매각, 4억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거창·曺淇阮기자〉
▼상주지역 상가 및 가정을 돌며 상품을 강매하는 잡화 방문판매상들이 급증하고있다.이들중 일부는 상품구입을 거절할 경우 시비를 걸어 장사를 방해하는 행위까지 서슴지 않는등 하루 3~4명의 판매상들이 찾아와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것.
잡화판매상 중에는 기업의 부도와 감원·감축에 따라 늘어난 실직자들과 부업을 원하는 주부들이 특별한 기술없이도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잡화 판매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시중에서 3천~4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주방용품과 생활잡화 등을 도매가격으로 구입한 뒤 7천~8천원씩에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조잡한 물건을 갖고 다니며 강제로 물건을 떠넘기는 행위도 일삼고 있다. 〈상주·朴東植기자〉
▼농촌지역 주민들의 119구급차량 이용이 날이 갈수록 늘고 있으나 면단위에 구급차와 간호사가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12개 읍·면중 예천읍과 풍양·용문면등 3개 지역만 119 구급차량이 배치돼있을뿐 나머지 9개면은 구급차와 간호사가 없어 긴급환자 발생시 면소재지에서 10~20㎞떨어진 예천읍 구급차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라는 것.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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