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후보자 선출대회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8일, 중구청장 후보로 최근 영입한 정재원(鄭在源)합동줄공업사대표의 후보자 선출대회를 중구지구당(위원장 박준규)사무실에서 열고 정대표를 자민련 중구청장 후보로 아예 쐐기.
자민련으로선 전국에서 처음 치러지는 후보자 선출대회인 셈인데 당초 중구청장 후보로 내정된 박흥식(朴興植)전시의원이 건강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변고가 적지 않은 점이 이처럼 발빠른 행보로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들.
김길부씨 반발강도 완화
○…자민련 대구시장 후보로 내정됐다 이의익(李義翊)전의원이 대구시장선거 출마를 겨냥,입당하자 무소속 출마 불사를 시사하며 반발했던 김길부(金吉夫)전병무청장은 8일"화난다고 다 할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해 반발강도를 상당히 누그뜨린 기색.
이틀째 서울에 머물고 있는 김전청장은 그러나"전날 충청지역 지구당개편대회가 있어 당지도부가 그곳에 가 있는 바람에 아직 누구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소개.
선거비용 제한액 잠정 확정
○…9일 시한인 선거비용 제한액 공고일을 앞두고 대구 및 경북선관위는 부산.이날 심의위원회를 열어 확정되는 선거비용 제한액의 잠정 확정액으로는 대구시장후보의 경우 6억6천만원, 시의원비례대표 입후보자 7천7백만원, 구청장 평균 1억6백만원, 시의원 2천9백만원, 구의원 1천9백만원정도.
경북의 경우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에 사용될 비용은 총54억3천1백22만여원으로 잠정확정됐으며 시.군별로는 포항-9억6천5백만여원, 경주-6억2천7백22만여원, 구미-7억여원, 안동-6억4천9백만여원 등으로 총1백50억원 정도가 소요될것으로 잠정 추정. 한편 대구시 선관위는 광역단체장 후보의 경우 5회이내로 할 수 있는 신문광고의 1회당 선거비용 제한액으로1천48만원으로 확정.
박천언지부장 선거위원장 맡아
○…자민련 대구시장후보 내정자인 이의익전의원 선거캠프의 조직 구성이 예상외로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준비된 시장후보임을 과시.
이에 따라 박철언대구시지부위원장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본부장은 김상연대구시의회의장이 맡기로 결정. 또 선거 실무를 총지휘할 상황실장에 김덕 전MBC미디컴사장이, 비서실장은 노명창보좌관, 대변인은 윤병환전대구시의원이 임명. 기획, 홍보쪽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전의원과 함께 했던 이형락, 오진석씨 등이 임명. 이와 함께 직능국장은 김영수교통안전관리자협의회 전국회장이 맡게 되며 시지부 지원 차원에서 이수산 박철언부총재특보(홍보), 정순옥(여성), 임재수(청년), 오근양씨(홍보) 등도 포진. 또 김규창전효가대학장 등 29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팀도 구성되며 최재운씨등 전직 대학간부출신인'대구를 사랑하는 모임'회원 1백여명이 유세지원반으로 나서며 전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구발전연구소도 가동한다고.
한나라 팔공산서 연수회 개최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강재섭(姜在涉)위원장은 6.4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중앙연수 현지교육 및 연찬회를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경산 팔공산 화랑연수원에서 출마예정자 등 3백여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개최할 예정.
시지부는 또 이번 연찬회에 차석준 전대구MBC사장을 초청,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특강과함께 대구시선관위측의 개정선거법에 대한 설명회도 가질 계획.
한편 시지부는 7일 이의익전의원의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 논평을 내고 "우리 눈에는 이의익이라는 시장병 환자의 익살로 보일 뿐"이라며 비난하고 "대구시민과 유권자들에 대한끝없는 업신여김에 분노한다"며 이전의원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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