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 고교서 또 총격사건 학생등 20여명 死傷

스프링필드〈미오리건주〉AP연합 미국의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한 1명이 숨지고 2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스프링필드 서스턴 고교 구내식당에서 키플랜드 킨켈이라는 15세소년이 소총을 난사, 1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었는데 이중 8명은 위독한 상태다.사건 당시 식당에는 학생과 교사 등 3백~4백명이 모여 있었다.

경찰은 또 사건 1시간 30분 뒤에 이 소년의 집에서 성인 시체 2구를 발견했으나 킨켈은 자신과 숨진 이들과의 관계를 말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 소식을 듣고 서스턴 고교의 래리 벤츠 교장에게 전화해 조의를 표한뒤 "모든 미국인이 이 끔찍한 총기사건에 비통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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