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가 연일 폭락세 310선대로 밀려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3백10선대로 밀려났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외국인투자한도가 폐지됐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부진한데 대한 실망매물이 흘러나온데다 민주노총의 파업경고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오전 10시40분현재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1.95포인트 떨어진 3백19.95를 기록했다.시장 2부소속 종목과 소형주의 낙폭이 컸고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전기기계, 보험,의약, 섬유업 등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79개에 불과한 반면 떨어진 종목수는 6백50개에 달했다.증권전문가들은 "시장내부의 수급여건도 좋지 않은 데다 투자심리도 최악의 양상을 보이고있어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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