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기능 장애는 심리적 배우자간 애정이 보약

우리나라 사람만큼 정력제를 밝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우리나라 사람이세상에서 가장 정력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보도 또한 듣지 못했다.

이말은 역해석하자면 정력제가 정력을 증강시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사망까지 이어지는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비아그라가 유입되고, 웃돈을 얹어 주면서까지 비아그라를 사고자 하는 사람들.

나는 이 비아그라 열풍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싶다.

사랑이 있고, 상대방을 위한 노력만 있다면 굳이 비아그라가 필요하지 않다고. 실제로 성기능 장애는 마음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마음에서 생긴 장애를 마음으로 고칠 생각은 않고, 비아그라를 과신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아그라를 찾기 전에 배우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대한다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성기능 장애에 대한 치료를 배우자와 의논하여 원인을 찾아내 고치는 노력을 하는것이 더 빠른 회복의 길일 것이다.

비아그라는 단지 노력에 대한 보조제일 뿐이며, 위험성이 경고되어 있는 약이다.생명을 담보로 인생의 즐거움을 찾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박세호(경북 울진군 온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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