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간의 긴 파업을 끝낸 기아자동차가 조업 재개를 준비하며 활기를 되찾고 있다.기아자동차 광명시 소하리공장은 18일 오전 노사협상 타결 소식을 전해들은 노조원들이 속속 출근해 정문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고 청소를 하는 등 주변정리를 실시했다.또 승용, 상용, 엔진, 제조지원 등 각 공장별로 생산라인을 점검하는 등 조업재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노조와 회사측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아직 연락이 되지 않은 노조원들에게 서둘러 출근하도록 통보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1만7천여개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들도 노조의 파업중단 소식을 반기며 납품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화성군 아산만 공장도 이날 일반직 사원 1천2백여명이 출근해 작업장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등 정상조업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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