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출미끼 휴대폰 가로채

대구 북부경찰서는 24일 생활정보지에 싼이자로 대출해준다는 광고를 낸 뒤 돈을 빌리러 온사람을 속여 물품을 가로챈 이종호씨(27)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씨는 지난해 8월25일 오후 5시쯤 대구시 중구 덕산동 자기 가게에서 생활정보지에 낸 광고를 보고 찾아온 전모씨(33)에게 신용카드로 휴대폰을 사오면 선이자 13%를 떼고 나머지를 현금으로 준다고 속이고 휴대폰 11대(1천25만원)를 가로채 달아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5월13일 오후 7시쯤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삼성이동통신 대리점에서 업주이모씨(41)에게 휴대폰을 주면 대구의 소비자들에게 팔아주겠다고 속여 3백40만원 상당의휴대폰 6대를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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