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대학 구성원간의 화합과 협력을 이루도록 힘쓰겠습니다. 대학운영의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는 내부갈등 해소 및 학교발전에 필요한 핵심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용원(李勇源·56) 신임 경산대총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고경영자 개인의 판단에 따라 대학을 운영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위임전결규정을 마련, 실무자들이 주인의식과책임감을 갖고 일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또 "사학의 자율성이 강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은 대학사회에도 '적자생존'의 원칙이 냉혹하게 적용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따라서 "학교발전을 위해서라면 교수협의회를 비롯, 어느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고 건설적 비판을 귀담아 들을 마음의 자세를 항상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경산대의 구조조정 및 발전계획 수립과 관련, 이 총장은 "학사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파악이끝난뒤 이달말쯤 구체적인 개혁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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