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소년들 "통일 하거나 말거나..."

'청소년들은 남북통일이 꼭 이뤄져야 한다고 믿고 있을까' EBS는 오는 14일과 21일 밤 9시45분 각각 통일을 위한 교육개혁 시리즈 '청소년 통일의식진단'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편을 방송한다.

통일의 주체가 돼야 할 청소년들이 통일에 무관심하거나 심지어 반대하는 경우도 있는등 '통일은 꼭 돼야 한다'는 당위적 명제가 무너지고 있다. 청소년들의 통일관과 통일교육의 실태를 심층 조명한다.

'청소년 통일의식 진단'편에서는 초.중.고, 대학생의 통일관과 북한관을 알아보고, 통일교육의 실태를 짚어본다. 교육부에서 지정한 통일교육 대비 시범학교인 강원도 송정초등학교와삼선중학교의 '통일 희망제'를 탐방해 그 운영실태를 소개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편에서는 올바른 통일교육의 방향과 그 방법을 모색해본다. 현행교과서의 통일관련 내용들을 분석해보고, 올바른 통일교육을 위한 지침, 북한관련 자료와 정보 파악의 어려움 등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듣는다. 통일교육 대비 시범학교인 인천 부광고등학교와 '통일을 생각하는 교사들의 모임'을 탐방한다. 또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통일관련단체와 매스컴의 역할에 대해서도 진단한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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