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LG화학, 동양화학 등 대기업들이 생산 판매하는 리필용 세제나 샴푸 등이 표시용량에 비해 최고 20g이나 적게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 소비자단체가 15일 밝혔다.'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에 따르면 제일제당, 애경산업, LG화학 등 10개 업체의 리필용 세제, 샴푸, 액상비누 등 92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량을 측정한 결과 제일제당식물나라는 표시용량이 6백37g인데 실제 용량은 6백15.6g에 불과했다.
동양화학의 파워크린도 표시량은 3천g인데 실제로는 12.3g이나 부족한 2천9백87.7g으로 측정됐으며 LG화학 울센스도 표시량은 8백g이나 실제 용량은 3.8g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LG화학의 G크린, 제일제당의 맑은물이야기, 애경산업 마무리 등 조사대상 92개제품 가운데12%에 이르는 11개 제품의 실제 용량이 표시량에 미달됐다고 이 단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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