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AP연합]미국과 쿠바를 잇는 상업 직항 여객기가 운항 중단 2년만에 처음으로 15일 오전(현지시간)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이륙, 아바나로 떠났다.
약 2백명을 태운 전세기는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라고 마이애미항공중개사인 ABC 차터사가 밝혔다.
미국의 대쿠바 금수 조치는 아직 유효하지만 이를 관장하는 미재무부는 최근 9개 회사들에대해 쿠바까지 직항 운항을 재개할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에따라 ABC 차터사가 2년만에 처음으로 운항을 재개했고 이밖에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7개 군소 전세기 항공사들도 취항 허가를 받았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 96년 쿠바가 미국의 비무장 민간 항공기 2대를 격추시키자 보복조치로 미국과 쿠바간 상업 직항운항을 취소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그러나 지난 3월 로마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쿠바 방문 직후 직항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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