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여름휴가 시작
◆…김천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올해 여름 휴가는 대체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 사이에3, 4일간씩 실시될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상의가 43개 주요 회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4%인 32개업체가 휴가 계획을 확정했으며, 휴가비는 13개 업체가 정규상여금 형태로 40~1백%를 지급하고 23개 업체는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차원의 휴양소 운영은 코오롱 등 이 그룹 계열사는 동해안 양남에, (주)태평양은 동해안 남애리에 설치했을 뿐 나머지 업체들은 설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5만$ 중남미 수출계약
◆…구미시 '중남미 시장 개척단'이 첫 방문지인 콜롬비아에서 기대 이상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10개 중소업체가 참여, 16·17일 이틀간 보고타 플라자호텔에서 94건을 상담한 결과,2백55만7천 달러를 수출계약하고 1천9백39만4천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동양전자 보안용품(CCTV)이 1백20만 달러나 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성보산업 자동차뒷충돌 방지 감지기도 61만9천 달러를 수출 계약했다. 액세서리 수공예품 생산업체인 무을공방에선 중남미 소비자 기호를 사전에 파악, 저가 시장공략에 나서 37만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보이기도 했다.
당초 시장동향 파악 정도의 기대 밖에 걸지 않았던 특수직물 생산업체 실리텍스가 34만6천달러에 달하는 계약 성과를 올렸고, 신성전자 초음파 세척기 역시 예상 보다 큰 성과를 거뒀다. 대영 전자통신은 CKD방식의 반제품 형태의 수출 가능성을, (주)경우의 자동차 반자동클러치는 잠재적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전반적으로는 콜롬비아가 비교적 틈새 시장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확인됐다.〈보고타(콜롬비아)·朴鍾國기자〉
◇안동 4개농협 통합추진
◆…안동 월곡·예안·도산 농협이 와룡농협에 흡수 합병된다. 4개 농협장들은 지난 18일농협중앙회 안동지부에서 합병안을 올해 말까지 매듭짓기로 합의하고 합병계약서 및 합병가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해당 조합들은 오는 27일부터 합병에 필요한 절차를 밟기 시작, 오는 10월 15일조합원 찬반투료를 실시해 동의를 얻으면 최종 합병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안동 권역 15개농협은 오는 2001년까지 동·서·남·북 4개 조합으로 합병될 예정이다.
한편 청도군 각북·풍각농협도 합병이 추진되고 있다. 역시 오는 10월까지 조합원 투표를실시해 가결되면 내년 1월 합병 등기를 마칠 예정.
◇농업정보시스템 구축
◆…인터넷을 통해 농업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문경 농업정보 시스템'이 두달여 작업 끝에 완성돼 다음달 1일부터 농가에 제공된다.
문경시 농촌지도소는 20일 시연회를 거쳐 마지막 보완작업에 들어갔으며, 곧 농업기술, 유통, 농업통계, 농촌생활, 특산물 및 관광지 정보, 지도소 알림판, 자료실 동호회, 정보검색 안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농민에 대한 교육도 시작했으며, 이 시스템을 통한 도시 소비자와의 직거래도 기대하고 있다. 주소는 http://203.241.52.40/region/kbmg/index.htm◇중기 애로사항 조사
◆…구미상의가 최근 구미공단 1백50여개(제조업 130, 건설 12, 기타 8) 중소기업을 방문조사한 결과, 대부분 업체가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의 실질 혜택이 미흡하다고 지적, 수출단지촉진자금과 해외투자 자금 상환 기간 연장 등을 요망했다.
자금 이외 애로사항은 전자업체 경우 신기술·신제품 개발비용 부담, 생산설비 해외이전으로 인한 수출 늘리기 한계, 수출단가의 지속적 하락 등을 들었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인한국제경쟁력 약화, 하도급 비리 급증, 환율 상승 때문에 초래된 원자재 수급곤란 등을 호소했다.
섬유업체들도 환율 상승으로 빚어진 리스 자금 등의 부담 가중, 동남아·홍콩 등 주력시장의 경기부진 등을 애로사항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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