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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예인들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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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박원숙 배연정 김영란. 여자연예인들의 세상사는 이야기가 지난주 잇따라 출간됐다.도서출판 책이있는마을이 펴낸 '그래, 오늘 하루도 진실하게 살자'는 탤런트 최진실이 겪은무명의 아픔과 CF모델로 시작해 대스타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 18편을 담고 있다. '열흘 운년이 보름을 못 울어?'(중앙 M&B 펴냄)는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 이어 '보고 또 보고'의 연이은 성공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탤런트 박원숙의 자전 에세이. 스무살대학 1년생의 몸으로 임신, 그리고 원치 않은 결혼, 이혼, 그리고 재결합. 마흔 아홉을 '푼수'로 살아온 삶의 역정을 진솔하게 밝혀 충격을 준다.

코미디언 배연정의 '너 IMF냐? 나 배연정이야!'(글마을 펴냄)와 탤런트 김영란의 '김영란의주부 경제학'(황금가지 펴냄)은 알뜰 재테크요령을 쓴 책. '짠순이'로 소문난 배연정의 '여우같이' 살아온 이야기와 김영란의 주부 가정경제관리법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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